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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광주]民서구청장 경선 '행정 연속성' vs '후보 검증' 공방

등록 2026.03.21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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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연설회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이강·조승환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 2026.03.2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이강·조승환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 2026.03.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현직 후보는 구정 성과와 행정 연속성을 부각한 반면, 도전자는 검증이 필요하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이강·조승환 후보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구정 발전 방향을 두고 맞붙었다.

먼저 연설에 나선 현직 구청장인 김이강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행정이 바뀌고 골목경제가 살아나고 복지가 달라졌다. 신속한 민원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등 변화가 일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서구가 대한민국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년이 변화를 만든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 통합의 시대를 준비하고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금 할 일을 멈춤 없이 해내야 한다"며 연속성과 안정적 구정 운영을 강조했다.

도전자인 조승환 후보는 33년 서구 공직 경력을 내세워 풍부한 현장 경험과 체감 행정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조 후보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금 당장 삶이 바뀌는 행정이 필요하다. 서구를 혁신으로 바꾸겠다"며 "행정 실무부터 정책 결정까지 모두 경험한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또 "통합 특별시를 이끌 자치구 수장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후보 간 도덕성과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공직자에 대한 검증은 네거티브가 아니다"며 앞서 김 후보가 성 비위 의혹으로 고소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일을 에둘러 언급했다. 김 후보는 "수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났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네거티브 공세"라며 반박한 바 있다.

연설이 끝난 직후에도 두 후보 지지자들이 장외 응원전을 펼치며 치열한 경선 맞대결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서구청장 경선은 24∼26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ARS+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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