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 공동성명 불발되나…"美-동맹, 이란戰 균열 신호"
한국·사우디·인도·우크라·브라질도 초청
![[프린스조지스카운티=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1133148_web.jpg?rnd=20260327103632)
[프린스조지스카운티=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27.
26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파리 외곽 보드세르네 수도원에서 G7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미국과 동맹국 간 이견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및 가자지구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지옥을 부를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한 직후 개최됐다.
회의에는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영국이 먼저 참석했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둘째 날 합류한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이란 침공 후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이다.
G7 외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인도, 브라질도 초청됐다.
그러나 회의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미국과 동맹국 간 극명한 입장 차이로, 통상적인 공동 성명조차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신 올해 의장국인 프랑스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리=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세르네라빌의 보드세르네 수도원에서 한 남성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국들의 국기를 설치하고 있다.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1132620_web.jpg?rnd=20260327103656)
[파리=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세르네라빌의 보드세르네 수도원에서 한 남성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국들의 국기를 설치하고 있다. 2026.03.27.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G7 국가들이 중동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한 조건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7은 모두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이지만 이란 공격에 명확한 지지를 보인 국가는 없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
특히 미국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위협은 유럽 동맹국의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독일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이 독일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는 30일 G7 재무장관·에너지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도 개최한다. 에너지와 경제, 물가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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