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210원 올린 주유소에 장관 떴다…"불합리한 인상 엄정 대응"
정부, 2차 최고가격제 후 가격 인상 주유소 점검
공급가比 가격 인상 적정성·보조금 부정수급 조사
![[청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6일 충북 청주의 한 알뜰주유소를 찾아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탱크로리의 기름을 주유소 저장고로 옮기는 과정) 과정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 2026.03.16. ppkjm@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21210444_web.jpg?rnd=20260316132636)
[청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6일 충북 청주의 한 알뜰주유소를 찾아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탱크로리의 기름을 주유소 저장고로 옮기는 과정) 과정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 2026.03.16.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산업부는 30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상당수의 주유소가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자마자 큰 폭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하자, 시장 상황에 대한 정밀 점검에 착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김 장관이 불시에 방문한 주유소는 서울 소재 한 자영 주유소다. 이곳은 지난 26일 대비 하루 만에 휘발유, 경유를 각각 214원, 216원 인상했다.
합동 점검단은 국제유가 및 정유사의 공급가격 대비 판매가격 인상 수준의 적정성, 주유소의 수급 및 재고상황, 석유제품 품질, 비정상적 유통거래 여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제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가격동향 및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이를 초과하는 급격한 가격인상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시장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유가 상승을 틈탄 불합리한 가격인상과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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