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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서 또래 여학생 집단폭행·영상촬영…10여명 수사

등록 2026.07.23 10:39:44수정 2026.07.23 11:52:24


노래연습장서 또래 여학생 집단폭행·영상촬영…10여명 수사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약 3시간 동안 집단 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연제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0대·여)양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대상자 면담과 영상 확인 등 초동 조치를 했으며, A양을 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등 공동폭행한 혐의로 중학생 10여명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A양과 가해 학생들은 모두 중학생으로, 서로 친분은 없었으며 평소 얼굴 정도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 당시 촬영된 영상과 관련해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관련 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청소년 보호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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