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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CJ제일제당, 목표가 30만원으로 상향…바이오 저점 통과"

등록 2026.04.02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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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 시장 재편…반덤핑 규제에 공급 질서 회복 기대

【서울=뉴시스】CJ제일제당은 미국 아이오와 공장에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쓰레오닌'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미국 아이와와 바이오공장 전경. 2018.1.10(사진=CJ제일제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CJ제일제당은 미국 아이오와 공장에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쓰레오닌'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미국 아이와와 바이오공장 전경. 2018.1.10(사진=CJ제일제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사업의 안정성을 훼손해왔던 바이오 사업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를 통해 "결국 지금은 실적의 절대 수준보다 바이오 사업부의 할인 근거가 약화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재편, 바이오 실적 저점 통과 가능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 재무구조 개선 여지를 감안해 목표 기업가치 산정 기준(타겟 멀티플)을 상향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오 사업부의 불확실성 해소를 고려해 영업외 비용 추정치를 변경해 주당순이익(EPS) 또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한유정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은 중국발 공급과잉의 후반부와 통상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이다.

한 연구원은 "특히 라이신은 유럽연합(EU)에서 이미 반덤핑 관세가 확정 부과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반덤핑 조사(외국 기업이 정상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지 보는 조사)·상계관세 조사(외국 정부 보조금을 받아 부당하게 싼 가격으로 수출하는지 보는 조사)가 예비 긍정 판정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 업체들이 여전히 저가로 물량을 밀어내고 있으나, 미국·유럽 시장 접근성이 점차 제한되는 반면 저가 판매의 지속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질서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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