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개소…치료·재활수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내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비 등 20억7000만원을 들여 1730㎡ 규모의 방사 훈련장, 이동 진료실 등을 지었다.
야생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을 치료·재활해 자연으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 맹금류인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등의 보호와 재활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보존관은 단순한 관람시설을 넘어 야생동물 보존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야생동물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 기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물 복지'를 지향하는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 2024년 환경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2024년 말에는 야생동물의 외과수술과 멸종위기종 생식세포 냉동동결 등을 수행하는 야생동물보전센터가 개소했다.
한때 '갈비사자'로 불렸던 숫사자 '바람이'와 그의 딸 '구름이'도 사설 동물원에서 구조돼 이곳에서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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