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기업들 "한국형 AI 경쟁력은 고품질 데이터에 달렸다"
국가AI전략위, 독파모 참여기업들과 간담회 개최
임문영 부위원장 "독파모 성공 위해 실효적 지원"
"데이터 확보 문제 해결하기 위한 역량 결집할 것"
![[서울=뉴시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21186780_web.jpg?rnd=20260225123105)
[서울=뉴시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와 만나 한국형 AI 성공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2일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대표 AI 기업 LG AI 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 AI 연구원은 AI 경쟁력 핵심인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합리적인 규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저작권 등을 포함한 정부의 다양한 제도 개선 노력에 힘입어 민·관이 합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파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업스테이지는 한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도서의 데이터화,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규정 등 AI 학습 목적의 명확한 저작물 활용 규정 마련, 국가 자격시험 풀이 해석 등 전문가 사고 과정 중심의 데이터셋 구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확보·활용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제공하는 공동 활용 데이터에 대해 별도 재가공 없이 학습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검증·정제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외에도 도메인 특화 데이터 확보, 모델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한국어 평가 데이터셋 확충, 공공 생산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라이선스 문제 해소, 민감 정보 처리에 대한 민감 부담 완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개별 기업이 대규모 한국어 사전학습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과 같이 국내 AI 기업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고품질 한국어 사전학습 데이터셋 구축·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정부 데이터 지원 사업이 원천 데이터 확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실제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후처리·가공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은 "국가대표 AI기업이 참여하는 독파모 프로젝트 성공이 모두의 AI, AI 기본사회 구현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위한 데이터 확보 문제는 특정 부처, 기관 역할이 아닌 범국가 차원의 숙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속도감있는 실효적 지원을 위해 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AI전략위는 지난 2월 25일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범용 AI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등 독파모 지원 과제를 비롯해 데이터 확보·활용 지원 과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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