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외환시장 과도한 쏠림 현상 발생시 단호하게 대응"
외국인 증권투자 유치 확대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최근 원화 변동성, 중동전쟁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기인"
"투기적 거래 행태도 일부 관찰…상황 예의주시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투자 유치 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1736_web.jpg?rnd=20260402105809)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투자 유치 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2일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 "향후 과도한 쏠림 현상 발생시 정부는 언제든지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허장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 증권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최근 원화 변동성은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하나,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투기적 거래 행태도 일부 관찰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2026년 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로드맵 발표 및 1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계기로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상황을 논의하고,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 추가 개선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자문위원단은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교류·투자가 활발한 씨티은행, 프랭클린템플턴, 골드만삭스, HSBC, JP모건, 미즈호 등 외국계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로 구성됐다.
허 차관은 그간 외환시장 선진화 노력과 외환시장 변화 모습에 대해 설명하면서, 2024년 7월 외환시장 연장운영 이후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이 2026년 1~2월 156억 달러, 연장시간대(오후 3시30분~ 오전 2시) 거래량은 42억1000만 달러로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WGBI 편입에 따른 신규 자금 유입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은 관계 기관이 합심해 면밀히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자문위원들은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시장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로드맵 등 정부의 정책 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했으며, WGBI 편입 또한 외환·자본시장의 글로벌 정합성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의 선순환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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