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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기 집단 휘말려 귀한 시간 소비해 참담"

등록 2026.04.03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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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사기범 일당과 민중기, 대가 치를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0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태균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귀한 시간을 소비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공판과 관련해 "재판이 진행될수록 이 사건의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며 "처음부터 짜맞추기 조작 기소고 범죄자 옹호 기소"라고 말했다.

그는 "김영선은 수사 초기에 이 사건에 대해 대부분 모른다는 입장이었는데 수사 과정에서 검사들의 중재로 명태균의 '가이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후 김영선은 자신의 기존 진술을 모두 바꿔 명태균의 주장에 따르고 있다. 명백한 입 맞추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명태균 일당이 만들었다는 여론조사는 모두 조작됐을 뿐 아니라 오세훈 캠프가 이를 받아본 적도, 활용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 속속 자백과 증거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사기 집단에 휘말려 이 귀한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며 "이제 오늘 재판으로 사기 범행의 전모가 드러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설계한 명태균 사기범 일당과 민중기 특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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