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외교청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관계 중요성 커져"
개선된 한일 관계 반영한 듯
중일관계에선 중요 표현 후퇴
![[나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 한국을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명기했다. 사진은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14일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04.10. bjko@m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905_web.jpg?rnd=20260114161403)
[나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 한국을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명기했다. 사진은 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14일 나라현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 한국을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명기했다.
10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판 외교청서를 각의(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전년과 같은 표현을 답습했다.
특히 이에 더해 한국 부분에 "일한(한일) 관계 중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는 내용도 새롭게 담겼다.
아사히는 이러한 한국에 대한 기술은 중국과 대조된다고 짚었다. 개선된 한일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는 표현에서 "중요한 이웃나라"로 바뀌었다. "표현이 후퇴한 것"이라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급속히 악화된 중일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이후 중국은 자국민에게 방일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금수, 이중용도 품목(민·군 겸용이 가능한 물품) 대일 수출 금지 등 조치를 취하며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외교청서는 중국이 "일본에 대해 일방적인 비판, 위압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중국과 "전략적 호혜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점은 일관적인 방침"이라는 견해는 유지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인 2025년판 외교청서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실렸다. 2008년부터 18년째 실렸다.
이번 외교청서에도 같은 주장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19년째 억지 주장을 거듭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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