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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 "국민당 주석 시진핑에게 臺민심 전달해야"

등록 2026.04.10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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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리원·시진핑 회동…대륙위, 요구사항 표명

[서울=뉴시스]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대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당국이 대만 민심을 중국 측에 직접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의 대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대륙위원회의 량원제 부주임(차관급) 겸 대변인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량원제 주임 페이스북> 2026.04.10

[서울=뉴시스]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대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당국이 대만 민심을 중국 측에 직접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의 대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대륙위원회의 량원제 부주임(차관급) 겸 대변인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량원제 주임 페이스북> 2026.04.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대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당국이 자국 민심을 중국 측에 직접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의 대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대륙위원회의 량원제 부주임(차관급) 겸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 주석은 시 주석과 만날 경우 대만 국민의 요구를 분명하고 솔직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량 부주임은 "회담에서 첫째, 중국은 중화민국 존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둘째, 대만의 미래에 대한 대만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며 셋째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활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정 주석이 이러한 요구를 명확히 밝힌 것을 보지 못했다"며 "10일 회동에서 표현 방식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대만 국민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주석은 정당 지도자로서 보다 분명하고 정면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주석이 이끄는 국민당 대표단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10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 일정은 12일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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