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앱에서 실손 청구 가능해진다…모든 보험계약 조회도 가능
금융당국,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사무실 앞을 오가고 있다. 2025.09.08.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4979_web.jpg?rnd=2025090809171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사무실 앞을 오가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진홍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실손24)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앞으로는 실손24에서 실손보험뿐 아니라 기존 보험계약도 조회할 수 있게 한다. 실손24와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서비스를 연계해 기존 보험 가입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보험사와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 앱에서도 실손24를 통해 실손 청구·조회를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실손 청구 전산화가 마련된 병원을 방문할 경우 알림톡을 발송한다. 네이버지도 등 플랫폼 지도 서비스에서는 청구 전산화가 불가능한 약국을 표시해 소비자의 예약·방문 편의성을 높인다.
현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완료한 병원 등 요양기관은 전체(2만9849개) 중 28.4% 수준이다. 실손24 연계율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대형 전자의무기록(EMR) 업체가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또 치과 등 일부 치료 종목은 실손보험 청구 대상 자체가 적어 참여 유인이 적은 요인도 있다.
금융당국은 참여율 제고를 위해 실손24의 보안·기술 준수를 어려워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개발원이 기술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병원이 실손24에 직접 소개 글을 올리거나 청구 건수를 표시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융당국은 "요양기관과 EMR 업체의 실손24 참여를 독려해 국민의 실손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지속 제고할 것"이라며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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