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휴머노이드 로봇, 인력 감축 수단으로 보지 않아"
'미국판 다보스 포럼'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무뇨스 사장 "고객이 원하는 차량 제공"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병행 전략 소개
로봇에는 "인간 하기 힘든 일 도울 것"
"美 전역에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예고
![[서울=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의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474_web.jpg?rnd=20260415114737)
[서울=뉴시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의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의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는 미국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 세마포가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린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즉시 제공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을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착공된 HMGMA에서도 하이브리드 병행 생산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함께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수소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수소는 완벽한 친환경 에너지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소가 지상, 공중, 해상 운송에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에 대해서도 무뇨스 사장은 "자율주행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금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 차량을,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의 모셔널 로보택시를 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미국 전역에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현대차그룹은 모셔널을 통해서도 독자적인 기술을 대규모로 전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개인용 차량에도 더 많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 접목 의지를 내비쳤다.
무뇨스 사장은 로보틱스 기술에 대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생산 라인에 투입해 인간이 하기 힘든 일을 돕는 휴머노이드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이 로보틱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로봇을 인력 감축의 수단으로 보지 않으며, 로봇은 노동자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며,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피지컬 AI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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