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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20일부터 정상운행…전동차 부품결함에 단축운행

등록 2026.04.16 11:24:04수정 2026.04.16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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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제작 10편성서 중간연결기 결함

‘일산-대곡’ 구간 하루 14회→62회로 회복

서해선 열차.(사진=고양시 제공)

서해선 열차.(사진=고양시 제공)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다원시스가 제작한 10편성의 열차에서 부품 결함이 발생하면서 단축운행에 들어갔던 서해선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교체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서해선은 지난해 10월22일 다원시스가 제작한 전동차에서 연결기 결함으로 인한 객차 분리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토부와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열차 17편성 중 국가철도공단이 다원시스와 계약한 10편성에 대해 운영을 중단해 7편성으로 단축운행 했다.

이에 따라 서해선의 단축운행 기간 승객 혼잡률은 사고 이전 출퇴근 시간 116%에서 130%로 증가했다.

열차의 혼잡률을 100%로 봤을때 승객이 모두 자리에 앉고 일부 승객이 서서 갈 경우를 말한다. 150%가 넘으면 승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200%가 넘을 경우 승객들이 빼곡한 상황으로 최악의 혼잡도를 뜻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해선 단축운행 시에도 7편성으로 운행 횟수를 채우면서 일부 서행구간을 제외하고는 우려했던 큰 혼잡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교체된 중간연결기는 기존 국내 철도차량에 적용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중 강도와 기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형식승인과 철도기술연구원의 시험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제품 설계·제작과 철도용품 형식승인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적용해, 당초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교체 기간을 4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16일 전량 교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선 운행 정상화로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는 하루 14회에서 62회로 회복되고, ‘대곡-초지’ 구간(14개역, 37.3㎞) 운행 시간은 58분에서 51분으로 약 7분 단축된다.

또한, 불규칙했던 배차 간격도 일정해져 출퇴근 시간대 등 열차 내 혼잡도도 완화될 전망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서해선 전동차 연결기 전량 교체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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