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방미단' 김대식 "'사진 한 장'에 모든 실적 죽어…김민수에 쓴소리"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파…국민과 당원께 죄송"
"美부통령 만나려 했으나 트럼프 긴급회의 소집"
"NSC 넘버3 만나…명함 있으나 이름은 못 밝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 방미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21244299_web.jpg?rnd=2026041309512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 방미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미국을 다녀온 김대식 의원은 22일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의 미 의회 의사당 사진 논란과 관련해 "모든 실적이 죽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당초 본인 주도로 계획한 2박4일 일정 이외에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의 조기 출국과 귀국 연장 일정 등에는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2박4일의 핵심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줬으면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미국에 도착하니 벌써 그 사진이 (논란이 돼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이 이미지 메이킹에서 우리가 실패했다"며 "2박4일의 스케줄 전체를 짜고 계획하고 진행한 어떻게 보면 감독관 입장에서는 굉장히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이러한 모습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서 정말 죄송스럽다"고 했다.
장 대표가 미국 체류를 연장한 뒤 만난 인사와 관련해서는 "누군지는 모르겠다. 내가 짠 것이 아니다. 내가 짠 2박4일 부분은 내가 100%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당대표가 남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겠나"라고 했다.
일정과 관련해 방미단 내에서도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스케줄 면에서 조금 엇박자가 난 것은 김민수 최고위원에게 제가 쓴소리를 좀 했다"고 부연했다.
백악관 방문 일정과 관련해서는 "미국 부통령이 있었으면 만났다. 마침 들어가는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막무가내로 기다릴 수 없지 않나. 그래서 국무부로 옮겨 루비오 장관을 만나려고 했는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회의가 길어져 실질적으로 못 만나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중량감 있고 영향력 있는 고위급 인사를 만나야 했던 것 아닌가'라고 묻자, 김 의원은 "고위급 인사를 만났다. NSC(국가안전보장회의)의 넘버 3"라며 "명함은 가지고 있는데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했고, 국제적인 약속인데 어떻게 밝히겠나"라고 반박했다.
방미 일정 이후 장 대표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센 데 대해서는 "장 대표가 굉장히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표로 뽑아 놓은 이상 대표를 돕는 것도 당원의 도리"라며 "변화를 해야 하고 장 대표도 아마 듣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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