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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INFP인데 세심하게 챙겨달라"…학부모 요구에 온라인 '갑론을박'

등록 2026.04.22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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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영상이 조회수 555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의 내성적인 성향을 이유로 한 학부모의 요청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영상이 조회수 555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의 내성적인 성향을 이유로 한 학부모의 요청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영상이 조회수 555만 회를 넘어서며 이목을 끄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의 내성적인 성향을 이유로 한 학부모 요청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게 왜 맘충인지 모르겠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요즘 이수지 그 선생님 영상 때문에 말이 많다"면서 "저도 뭐 선생님한테 갑질하거나 뭐 모기 물렸다고 난리 치는 거 이해 안 가고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우리 아이가 내향적이고 인프피(INFP)라 단체 생활을 잘 못한다"며 "안쓰러워서 선생님께 '우리 아이 인프피니까 활달한 아이들 보다 좀 세심하게 챙겨주시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 부탁드렸는데도 아이가 도통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풀이 죽어 있길래 원장 선생님께 컴플레인 걸어야 하나 고민했더니, 신랑이 저더러 맘충이라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만 끼고 살라는 것도 아니고 좀 세심히 봐달라, 프로그램 짜달라 부탁하는 게 왜 맘충이냐"고 물었다.

대다수 누리꾼은 A씨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해당 게시글은 추천 6개, 반대 523개를 기록했으며, 댓글에는 "그럴 땐 컴플레인이 아니라 상담을 해야 하지 않냐. 지금 A씨 태도는 우리 아이는 문제가 없다는 걸 전제로 항의하는 거다", "다 자라지도 않은 애한테 MBTI를 적용하냐", "세심하게 챙기는 건 부모가 할 일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7일 개그우먼 이수지가 올린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에는 "우리 이서가 아시다시피 MBTI가 INFJ잖냐"며 "E인 친구들한테는 많이 기가 빨려서 I인 친구들 위주로 반을 묶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하는 학부모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에 이수지는 "제가 한 번 더 더블체크해서 우리 이서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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