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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9조 투자' 청주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전용 팹 조성…P&T7 착공

등록 2026.04.22 14:55:37수정 2026.04.22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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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테크노폴리스에 23만㎡ 규모로 조성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 대응

[서울=뉴시스] P&T7 착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P&T7 착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전용 팹(FAB)을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22일 충북 청주 흥덕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이병기 양산총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T7 착공식'을 개최했다.

P&T7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제조에 필수적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팹이다.

SK하이닉스는 19조원을 투자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23만㎡(7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공정 라인 3개 층 약 6만㎡(약 1.8만평)와 웨이퍼 테스트(WT) 공정 라인 7개층 약 9만㎡(약 2.8만 평)을 합치면,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4.6만 평)에 달한다.

이날 착공 후 2027년 10월에는 WT 라인을 준공하고, 2028년 2월에는 WLP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첨단 공정 기술이 집약될 P&T7은 완공 이후 급증하는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이병기 양산총괄은 "P&T7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결 짓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될 첨단 제품들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P&T7는 M11, M12, M15, M15X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는 다섯 번째 생산시설이다.

완공 후 본격적으로 인접 생산 거점과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면, 청주는 명실상부한 SK하이닉스의 새로운 AI 메모리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P&T7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의미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로써 지역 균형 성장을 이끌어 나갈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진심을 다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시설 조성 일정을 앞당기는 등 생산능력(캐파)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M15X 생산 능력을 조기에 극대화하고, 용인 팹 클린룸 오픈도 앞당겨 진행하겠다"며 "특히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건설도 본격화해 전공정부터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제조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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