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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111구 QS' 롯데, 두산 6-1로 꺾고 5연패 탈출

등록 2026.04.23 2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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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민재,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맹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 (사진=롯데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 (사진=롯데 제공) 2026.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의 역투를 내세워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전날 두산전 패배로 최하위로 추락했던 롯데(7승 14패)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흐름을 바꿨다.

완패를 당한 두산(9승 1무 12패)은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2회초 다즈 카메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빼앗긴 롯데는 2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호영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손성빈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 손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1로 앞선 롯데는 4회말 격차를 벌렸다.

유강남의 안타, 신윤후의 2루타로 잡은 1사 2, 3루 찬스에서 전민재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이후 한태양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신윤후가 홈을 밟았고, 2사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로 타점을 생산했다.

4회까지 한 점만 헌납한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5회초 손아섭과 박준순에게 연이어 안타를 얻어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양의지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6회초에는 김민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카메론과 양석환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5-1로 리드한 롯데는 7회말 추가점을 얻어냈다.

한태양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투수 최준호가 폭투를 범한 사이 3루에 있던 주자 한태양이 홈을 통과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111개의 공을 던진 로드리게스는 6회까지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즌 3승(1패)과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전민재가 돋보였다. 레이예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는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타선은 안타 8개를 치고도 응집력 부족으로 1점 생산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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