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대디' 김성수 "죽을 것 같다는 넋두리에 딸 펑펑 울어"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그룹 쿨 김성수가 출연했다. (사진=MBN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835_web.jpg?rnd=20260426170452)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그룹 쿨 김성수가 출연했다. (사진=MBN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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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성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수는 '딸아 제발 아프면 아프다고 해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하며 "딸이 어릴 때부터 성숙했다, 사춘기가 되면 다들 힘들다는데 제 딸은 사춘기가 한 달도 안 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져서 딸이 발등을 찧었는데 별로 안 아파하길래 파스를 발라줬다"며 "그런데 등교하고 너무 아프다며 전화가 와서 병원에 갔더니 골절이 된 거다. 아빠가 걱정할까봐 아프다고 말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번은 집안일이 힘들어 죽어버릴 것 같다고 했더니 애가 "아빠까지 없으면 나 어떡하냐"고 펑펑 울더라. 제가 집에서 힘든 모습을 안 보여줬는데 걸 느낀 건지 힘든 일 있으면 기대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가수 성대현은 "부녀 관계를 옆에서 봐서 아는데 형이 통화하는 걸 들으면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목소리는 아기인데 엄마가 나한테 하는 것보다 더 (애틋하다.) 아빠가 날 떠나지 않게 해야겠다는 간절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성수 딸의 음성 메시지도 공개됐다. 딸은 "아빠가 혼자 날 키우느라 못했던 게 많은 것 같다. 아빠가 이제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인생을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힘든 걸 숨긴 게 아빠 고민인지 몰랐다. 앞으로 힘든 게 있으면 바로 말하겠다"며 "나한테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잘생기고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니까 절대 기죽지 말고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전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관계 전문가 김지윤은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 결핍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돈독하게 사랑을 잘 표현하면 아이에게 절대 결핍이 아니다"라며 "내가 이렇게 사랑해서 잘 키웠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멋진 아빠"라고 김성수 부녀를 응원했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2010년 이혼했다. 2012년 전처가 사망하며 딸을 홀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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