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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8 대입전형 개편안 발표…"고교·대학 상생 추구"

등록 2026.04.27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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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비율 수시 70%·정시 30% 확정

성취도·상대등급 융합한 '2차원 매트릭스' 평가 신설

[서울=뉴시스]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및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발맞춘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개편안'을 27일 공개했다.

동국대는 개편안에 '대학이 입시를 통해 고교 교육을 획일적으로 이끌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교육 철학을 담았다. 고교 현장에서 축적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성과를 수용해 대학과 고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개편안에서 동국대는 2028학년도 모집 비율을 수시 70%, 정시 30%로 재편·확정했다.

수시모집 변화

수시모집 세부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두드림)' 전형은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인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회균형통합전형은 기존의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 합산 전형(학생부교과 70%+서류종합 30%)으로 전환했으며, 논술전형은 '광역화(무전공) 모집단위' 중심으로 선발 구조를 재편해 신입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탐색 기회를 부여한다.


[서울=뉴시스] 동국대 '2028 대입전형 개편안' 중 '2차원 매트릭스' 산출 도표.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대 '2028 대입전형 개편안' 중 '2차원 매트릭스' 산출 도표.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 체제 및 성취평가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성취도(A·B·C·D·E)와 상대등급(1~5등급)을 결합한 '2차원 매트릭스(영역) 산출법'을 최초 도입한다.

이는 상대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학교 수업에 충실하여 최고 성취도(A)를 이끌어낸 학생이 동일한 만점 구간(영역 1)에 속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아울러 1학년 공통과목을 내신 산출에서 배제하고 2~3학년 선택과목 중 우수한 10개 과목만을 반영하며, 기존에 고교별 8명으로 묶여있던 추천 인원 제한도 폐지했다.

정시 전 모집군에 '학생부 정성평가 20%' 도입

정시 '가/나/다' 전 모집군에 걸쳐 동국대는 '수능 80%+학생부 정성평가 20%'를 전면 도입한다. 이는 수능 100% 선발이 초래한 고교 3학년 2학기 교실의 수업 무력화 현상을 방지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하려는 조치이다.

수능전형 학생부 평가는 국어·수학·영어 상위 10과목의 산술평균이 5등급 이내일 때 기본점수를 부여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미인정 결석 등 출결에서 드러나는 성실성과 지원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및 탐구 노력으로 확인되는 진로역량은 입학사정관이 정성평가할 계획이다.

박종배 입학처장은 "2028학년도 대입전형 변화는 일선 선생님들의 헌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자 숫자에 가려진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겠다는 교육적 선언"이라며 "수능 준비 과정에서도 학교 수업의 가치를 지켜온 학생들을 품으며,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교육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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