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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걱정은 기우였나…초반 부진 딛고 비상 준비 완료

등록 2026.04.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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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개막 직후 부진 딛고 페이스 급상승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을 향한 걱정은 기우였을까. 김주원은 자신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고 있다.

그는 개막 초반 극심했던 부진을 벗어 자신이 왜 KBO리그 정상급 타자인지 다시 증명하고 있다.

김주원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그는 삼진만 3개를 기록하며 번번이 찬스를 날렸다. 특히 4-4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2루에도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소 힘이 들어간 스윙에 매 타석 돌아서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늘리지 못했다.

김주원은 지난 19일 창원 SSG 랜더스전부터 이날 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그중 5경기는 멀티히트를 때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을 상대로 3안타를 날렸다.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두 번째 3안타 경기다.

이에 올 시즌 김주원은 26경기 타율 0.262 3홈런 5타점 13득점 6도루(성공률 10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모두 1회 리드오프로서 때려냈다.

그는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지난해에 버금가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28.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원은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유격수라는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소화하며 득점 3위, 도루 2위라는 걸출한 성적을 냈다.

이에 그는 시즌을 마친 뒤 생애 처음으로 KBO 수비상과 골든글러브까지 손에 넣으며 '김주원의 전성기'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시작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초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유일한 유격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던 그는 리그 복귀 후 컨디션 관리에 다소 부침을 겪었다.

개막 전 치른 시범경기에선 4경기에서 안타 딱 1개를 때리며 타율 0.077에 그쳤다. 실책도 무려 5개나 범했다.
 
개막 이후로도 좀처럼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주원이 개막 후 11경기까지 타율 0.136에 그치자 그를 2군으로 내려 재정비를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하지만 NC는 김주원을 향한 믿음을 거두지 않고 꾸준히 그를 기용했다.

김주원도 응답했다. 그는 지난주 6경기 타율 0.542(24타수 13안타)를 찍으며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타율도 어느새 3할 가까이 끌어올렸다.

올 시즌 초반 유격수 경쟁자 박성한(SSG 랜더스)이 22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는 가운데, 김주원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즈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즈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6.04.14.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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