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바 군수기업·광업사 2곳·개인 1명 제재 발표
루비오 국무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추가 제재 있을 것"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 시간) 쿠바 군수 기업과 그 수장, 광업 회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사진은 루비오 장관이 지난 5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2026.05.08.](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1232130_web.jpg?rnd=20260506054149)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 시간) 쿠바 군수 기업과 그 수장, 광업 회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사진은 루비오 장관이 지난 5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2026.05.08.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제재를 부과했다며 "쿠바 내 인권 탄압 및 미국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에 위협이 되는 자들이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 쿠바 군수업체 가에사(GAESA) ▲ 아니아 기예르미나 라스트레스 모레라 가에사 최고경영자 ▲ 쿠바 국영 니켈 회사 모아 니켈(MNSA) 등이다.
가에사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 공산주의 체제의 심장부"라고 칭한 쿠바 군부가 장악한 대기업으로, 호텔을 비롯한 쿠바 경제의 주요 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라스트레스 모레라는 가에사 이사회 고위 임원이다. 모아 니켈은 쿠바 경제의 금속 및 광업 부분을 운영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이 기업은 쿠바 국민을 희생시키면서 쿠바 천연자원을 착취해 왔다"라고 말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새로운 제재는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발표는 미 국무부가 쿠바와의 추가적인 적대 행위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애미에 있는 미 남부사령부로 인력을 파견하기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국무부는 또 플로리다 남부에 있는 재난 대비 물자 보급 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쿠바계 미국인이자 쿠바 정권을 강력히 비판해 온 루비오 장관은 "미국 본토에서 불과 145㎞ 떨어진 곳에 있는 쿠바의 정권은 섬을 황폐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외국 정보·군사·테러 작전의 거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앞으로 며칠, 몇 주 안에 쿠바에 대한 추가 제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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