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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조국과 단일화 없을 것…범죄 알레르기성 반감"

등록 2026.05.08 14:56:01수정 2026.05.08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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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출생 아니어도 생활권 공유"

서부경찰서·자동차 클러스터 공약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2026.05.08.newswith01@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안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8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의 민주당과의 합당 및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범죄자들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후보를 겨냥해 "입시 비리 등으로 실형을 확정받은 분이 마치 전부 무죄를 받은 것처럼 행세하지만 어떤 잘못으로 징역 2년 확정 판결을 받았는지 유권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 "그런 문제를 제 입으로 굳이 시간 낭비해가며 말하지 않겠다고 처음부터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조 후보가 가장 신경쓰는 후보로 자신을 꼽은 것과 관련해선 "저는 평택을 주민만 신경 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외지인'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원에서 태어났지만 수원·평택·화성 등 경기 남부권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평택에 법무법인 사무소를 열고 운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이 인구 70만 수도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데 평택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출마하면 안 된다는 것은 과거 평택군 시절 사고"라며 "이번 출마를 계기로 평택에 집도 마련하고 삶의 터전도 제대로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평택을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동서 격차 해소를 꼽았다.

그는 "동쪽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는 도시지역이지만 서쪽은 농촌지역 성격이 강하다"며 "젊은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는 결국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평택=뉴시스] 정승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2026.05.08. newswith01@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승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2026.05.08. [email protected]


그는 해결 방안으로는 평택항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평택항은 자동차 물동량 1위 항구"라며 "자동차 수출입 통로에 머물지 말고 제조와 유통, 중고차 매매까지 포함한 종합 자동차 산업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호 관광단지를 체류형 관광과 마이스산업 거점으로 키워 서비스업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공약으로 평택 서부경찰서 유치를 꼽았다.

그는 "경찰서 하나 만드는 일이 쉽지 않지만 저는 수원에서 국회의원을 할 때 팔달경찰서 유치를 해본 경험이 있다"며 "평택 서부경찰서는 제가 가장 먼저 아이디어를 냈고 가장 먼저 성과를 낼 수 있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의 공세에 대해선 "웬만한 네거티브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사실관계 왜곡은 설명하겠지만 대응할 만한 가치를 별로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강한 이미지와 관련해 "검사 생활을 했고 솔직담백하게 말하다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며 "저는 입장을 빙빙 돌리는 스타일이 아니고 생각이 다르면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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