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우라늄 반출 금지"…이란 "사실 아냐"
로이터 보도 후 알자지라·폭스뉴스 반박 보도
이란 당국자 "합의 반대 세력의 선전전" 일축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3505_web.jpg?rnd=20260313164136)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뉴시스DB)
2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을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러면서 우라늄 문제는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로, 협상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후 이란 고위 당국자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관련 보도는 "합의를 반대하는 세력의 선전전"이라고 일축하며, 고농축 우라늄 일부를 희석하고 일부는 해외로 이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도 미-이란 간 협상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미국과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라늄 농축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서 "긍정적인 조짐이 보인다"면서도 "지나치게 낙관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미국이 확보한 뒤 아마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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