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기 덜 익었나요?"…별점 테러에 분통 터뜨린 자영업자
![[서울=뉴시스]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한 자영업자가 고객으로부터 악의적인 1점 리뷰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게시글 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829_web.jpg?rnd=20260527102504)
[서울=뉴시스]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한 자영업자가 고객으로부터 악의적인 1점 리뷰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게시글 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배달 플랫폼을 통해 김치찌개를 주문한 고객이 고기가 덜 익었다며 악의적인 '1점 리뷰'를 남긴 것에 대해 분노한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전국 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사장님들께서는 이 고기가 덜 익어 보이시나요? 취소 안 해줬다고 리뷰 테러 당했는데 너무 화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치찌개를 판매 중인 A씨는 리뷰 이벤트로 고기 50g을 추가적으로 제공해왔다. 한 고객이 참치 김치찌개를 주문하며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겠다고 해 고기 50g을 추가해서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이후 배달 플랫폼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고객이 "고기가 덜 익었다"며 주문 취소 요청을 원한다고 전했다. 고기가 덜 익었다고 주장하는 고객은 고기를 따로 담은 사진도 보내왔다.
해당 사진을 본 A씨는 "안 익은 건 절대 아닌 것 같았다. 상담사 분에게도 물어본 뒤 '안 익은 건 아닌 것 같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뒤 제공했고, 취소해드릴 수 없다'고 답을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객은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다면 재조리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이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자 고객은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다. "덜 익은 고기, 누린 내 나는 고기 때문에 입에도 못 대는 상태인데 정상적 조리라고 한다. 회수해서 직접 확인하라는 대도 거부, 가게에 없고 밖에 나와 있는데 6분 조리했다고 정상이라고 하니 할 말이 없다"며 "1점도 아깝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회수 요청을 했는데 거부했다'? 그런 말은 들은 적이 없다. 취소 요청과 재조리만 들었다"며 "악의적인 리뷰 테러를 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A씨는 "확인해 보니까 다른 가게에서도 주소 변경을 요청하며 취소하고, 메뉴를 다르게 주문하고 취소를 요청한 뒤 1점 리뷰를 남기더라. 본인 마음에 안 들고 취소를 받지 못할 것 같으면 살을 더 붙여서 악의적인 1점 리뷰를 남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게시글에 다른 네티즌들은 "엄청 두꺼운 고기도 아니고 안 익을 수가 없다", "장사하다 보면 많은 일들이 생긴다. 진상 거르는 것도 기술이다. 무시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일방적인 컴플레인이다" 등 A씨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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