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 "청년이 결혼·출산 선택할 환경 중요…경제계도 저출산 해소 힘 보탤 것"
저고위 부위원장과 첫 면담…저출생 대응 논의
"지방 활성화·경제성장 함께 풀 종합 접근 필요"
![[서울=뉴시스] 2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100_web.jpg?rnd=20260527140803)
[서울=뉴시스] 2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저출생 등 인구 문제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출생은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성장 둔화, 수도권 집중, 치열한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라며 "지방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함께 풀어가는 메가 샌드박스 같은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계도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17일 취임한 김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경제계와 소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의 성패는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터의 변화에 달려 있다"며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이 경영상 부담이 아니라 우수 인재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한상의 측에서 최 회장과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측에서 김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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