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등 외국 선수 5명 KBL서 뛰지만…라건아는 등록 보류
이날 아시아쿼터 5명도 재계약
라건아는 세금 납부 미이행 때문
KBL "가스공사, 가처분신청 낸 상황"
![[서울=뉴시스] KBL 재계약 결과 이미지. (사진=KBL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752_web.jpg?rnd=20260529174558)
[서울=뉴시스] KBL 재계약 결과 이미지. (사진=KBL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은 외국 선수 5명, 아시아쿼터 선수 5명이 다음 시즌에도 국내 무대를 누비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외국 선수 재계약 결과, 원주 DB의 헨리 엘런슨, 서울 삼성 소속 케렘 칸터, 서울 SK 핵심 자밀 워니, 창원 LG 주축 아셈 마레이,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숀 롱 등 총 5명이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에도 KBL에서 활약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이선 알바노(DB), 저스틴 구탕(삼성), 칼 타마요(LG)에 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 샘조세프 벨란겔 등 총 5명이 동행을 연장했다.
KBL 측은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총 14명의 외국 선수와 KCC 윌리엄 나바로, 수원 KT 조엘 카굴랑안 등 총 3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라건아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등록을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39_web.jpg?rnd=2026032021571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라건아는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KBL은 지난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기존 외국인 선수처럼 일반 계약을 하도록 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는 거로 의결했다.
2025~2026시즌 라건아를 품은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부산 KCC에서 뛰었던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달 진행된 KBL 재정위원회에서 "5월29일까지 미이행 시 차기시즌 국내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권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아직 세금 납부 의무가 이행되지 않아 KBL은 라건아의 재계약 등록을 보류하게 됐다.
KBL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를 통해 "예정대로면 라건아의 재계약 등록 보류뿐 아니라,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권도 박탈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한국가스공사가 지난주에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실제 선발권 박탈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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