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화물차 사고 5년간 15.9%↑…서울경찰 특별단속
등록 대수 줄었는데 사고는 늘어…7월까지 단속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367_web.jpg?rnd=20260429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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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두 달간 특별 교통안전 활동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업용 자동차 교통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 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6년 3만9893건에서 지난해 3만4139건으로 14.4% 감소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345명에서 210명으로 39.1% 줄었다.
반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용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2년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8427건에서 지난해 9767건으로 15.9% 증가했다.
경찰은 사업용 자동차의 운행 시간과 주행거리가 일반 차량보다 길어 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을 비롯해 교차로 끼어들기·꼬리물기 등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행위, 신호위반,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불법 주정차 등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 과속, 지정차로 및 통행제한 위반, 불법 개조, 적재용량 초과 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은 운수업체 차고지와 대형 공사현장, 기사식당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운송사업조합, 버스·택시·화물업계 관계자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열고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업용 자동차는 운행 빈도가 높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운전자와 운수사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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