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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관계자 추가 고발

등록 2026.06.04 19:07:55수정 2026.06.04 2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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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등 관계자 12명…직권남용 등 혐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보수 성향의 유튜버와 시민 등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사수하며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보수 성향의 유튜버와 시민 등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사수하며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시민단체가 6·3 지방선거 도중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된 사건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4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총 12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업무상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 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 등이 포함됐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 대한 중대성을 망각하고 일상적으로 저지른 무관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시작됐다"며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 권리를 박탈해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파괴한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정해진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넘겨 개표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오후 10시까지 선거를 진행시킨 무책임하고 무개념한 사고"라며 "투표용지 관리 부실로 '부정선거'를 증명한 듯했다. 모든 책임은 선관위에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전날 서민위가 노 위원장 등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돼 수사가 시작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동별로는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이다.

해당 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전날 투표 종료 시각 전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투표를 연장해 진행했다.

이후 투표를 기다리던 주민들과 이번 선거의 공정성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개표 중단을 주장하는 시위대가 현장에 모이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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