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프랑스 방한객 유치 확대
파리·리옹서 ‘2026 프랑스 B2B 트래블마트’ 개최
국내 11개 기관 참가…약 160건 비즈니스 상담 진행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에서 열린 ‘2026 프랑스 B2B 트래블마트’.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10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리옹에서 ‘2026 프랑스 B2B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의 K-컬처 수요를 실제 방한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등 국내 11개 기관과 함께 수도 파리와 남동부 거점 도시인 리옹에서 현지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프랑스인 방한객은 6만851명으로 국가별 순위 18위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에서 열린 ‘2026 프랑스 B2B 트래블마트’.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파리에서는 유럽 최대 아시아 전문 국립 박물관인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을 무대로 세일즈 행사가 진행했다.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 특별전인 ‘K-뷰티: 한국의 미’ ‘신라-황금과 신성’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30년간 한국을 연구해 온 프랑스 대표 지한파 작가 줄리엣 모리오씨가 도슨트로 참여해 전시를 소개했다. 한식 케이터링과 피부 진단 등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양일간 현장에서는 양국 관광업계가 참여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파리에서는 바이어와 셀러 간 ‘사전 매칭’ 방식으로, 리옹에서는 바이어가 상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스탬프 랠리’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관광 설명회에서는 관광공사 파리지사의 상품화 지원 계획과 공동 마케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유튜버 파리지앙 2세도 연사로 참여해 프랑스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매력을 소개했다.
정선화 관광공사 파리지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활용해 프랑스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이뤄진 약 160건의 상담을 바탕으로 신규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유럽 방한 시장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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