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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우면 질색"…미혼 3명 중 1명, 배우자 선택 기준 1위는 '청결 습관'

등록 2026.06.20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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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혼남녀가 미래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은 청결 습관과 생활 패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미혼남녀가 미래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은 청결 습관과 생활 패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미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기준으로 경제력이나 직업 같은 외적 조건보다 일상의 질을 결정짓는 '청결 습관'을 1순위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163명(남 72명·여 91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생활 습관'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5%가 '청결 습관'을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집안일 분담에 대한 태도'(26.4%), '정리정돈 습관'(16.6%), '식사 패턴'(12.3%), '수면 패턴'(9.8%)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가연 측은 "설거지 타이밍이나 외출 후 씻는 습관, 쓰레기 배출 주기 등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청결 습관이 서로 다를 경우 일상에서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며, 많은 응답자가 청결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결혼 후 생활 습관의 일치 여부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가연이 이어 진행한 후속 설문조사에서 미혼남녀 200명(남 98명·여 102명) 중 47.5%는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만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가 존재했다. 남성은 '비슷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나, 여성의 경우 '비슷해야 한다'와 '어느 정도의 차이는 괜찮다'는 의견이 1% 차이로 팽팽하게 갈렸다.

가연 측은 SNS에서 공유되는 파혼 사례들이 생활 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가연 측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의 양보와 노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그에 앞서 각자 특별히 맞지 않는 생활 방식이 무엇인지 결혼 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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