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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24시간 돌봄에 30만원"…4살 아이 베이비시터 구인 공고 논란

등록 2026.06.22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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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당근에 올라온 베이비시터 구인 공고 내용이 올라왔다. 공고 작성자는 "저희가 2박3일 여행을 떠난다"면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집에 머무르면서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구한다"고 밝혔다. 제시된 급여는 30만원이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당근에 올라온 베이비시터 구인 공고 내용이 올라왔다. 공고 작성자는 "저희가 2박3일 여행을 떠난다"면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집에 머무르면서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구한다"고 밝혔다. 제시된 급여는 30만원이었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4살 아이를 2박3일 동안 돌보는 조건으로 급여 30만원을 제시한 베이비시터 구인 공고가 논란을 낳았다.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당근에 올라온 베이비시터 구인 공고 내용이 올라왔다.

공고 작성자는 "저희가 2박3일 여행을 떠난다"면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집에 머무르면서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구한다"고 밝혔다. 제시된 급여는 30만원이었다.

작성자는 3일 동안 수행해야 할 업무로 아이 식사 준비, 씻기기, 낮잠 재우기, 놀이, 빨래, 설거지, 청소, 정리정돈을 제시했다. 이어 "아이는 미운 4살이라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이 돌봄에 책임감 있게, 능숙하게 24시간 봐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자기 아이를 두고 여행 갈 생각을 했다는 점이 소름 돋는다", "아이 입장에서는 모르는 사람과 갑자기 3일을 보내야 하는 것", "아동학대나 다름없다"면서 부모의 태도를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시급으로 따지면 4200원에 불과하다"면서 제시된 급여도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2026년 최저시급인 1만320원을 기준으로 하루 24시간 연속 근무를 가정하면 연장, 야간근무 가산액까지 포함해서 하루 최소 37만1520원, 3일이면 111만4560원을 지급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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