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팀 잡음' 호날두, 내일 우즈베크전서 포르투갈에 첫 승 안길까[월드컵24시]
24일 오전 2시 우즈베크와 조별리그 2차전
지난 18일 콩고전 '유효슈팅 0개' 호날두
분위기 반전 위해 득점으로 승리 이끌어야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호날두는 침묵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6909_web.jpg?rnd=20260618080226)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호날두는 침묵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의 영원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득점과 첫 승리에 도전한다.
호날두가 주장으로 활약 중인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대회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포르투갈은 이날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정조준한다.
전력상으로는 포르투갈의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포르투갈은 22일 기준 FIFA 랭킹 9위를 기록 중인 강팀이다.
반면 우즈베크는 54위에 머무는 상대적 약체다.
통계 업체 '옵타'도 예상 승부 예측에서 포르투갈의 승리 확률을 무려 78.0%로 내다봤다.
무승부는 14.1%고, 우즈베크가 이길 확률은 단 8.0%에 그쳤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는 축구계 격언이 있듯, 방심할 순 없다.
실제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을 단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6944_web.jpg?rnd=20260618080226)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축구가 팀 스포츠인 만큼 경기를 뛴 모든 선수에게 책임이 있지만,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도 단 하나를 기록하지 못한 호날두에게 많은 비난이 쏠렸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통해 '라이벌' 메시와 함께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나, 메이저 대회 연속 무득점 기록은 '10'으로 늘어나는 등 부진했다.
프랑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는 호날두가 팀의 공격 전개보다 본인 득점을 더 우선해 경기를 망쳤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부진으로 인해 팀 분위기까지 와해되는 흐름이다.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6884_web.jpg?rnd=20260618080226)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1차전 직후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는 "호날두가 축구계와 국가대표팀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잘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그는 우리와 같은 팀원 중 한 명이다. 팀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는 선수이며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다"며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호날두 역시 팀의 일원"이라고 말했는데, 일부에서는 이 발언을 네베스가 호날두를 '평범한 선수'라고 평가절하했다고 받아들였다.
네베스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자 댓글에는 호날두의 팬으로 추정되는 팬들의 항의 댓글이 빗발쳤다.
이를 본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호날두 논란은 이번 월드컵을 뒤덮은 디스토피아적 현실"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사태는 포르투갈 대표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발언에 대한 오해와 왜곡, 그리고 가짜 게시물이 결합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냈다"고 짚었다.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7029_web.jpg?rnd=20260618084245)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6.06.17.
어수선한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선 팀이 대회 첫 승을 거두는 것이 유일한 돌파구로 보인다.
여기에 호날두의 득점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일 터다.
포르투갈은 아직 우즈베크와 A매치 수준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지만, 압도적 전력을 한데 모으면 어렵지 않게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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