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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장동혁…사퇴론 일축하고 당직 개편 나서나

등록 2026.06.22 14:31:31수정 2026.06.22 1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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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 및 사무총장 등 교체 가능성 거론

박준태 "장 대표 금주 내 복귀" 박성훈 "당직개편 다양한 의견 경청"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있다. 2026.06.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 당무 복귀와 함께 자신을 둘러싼 사퇴론을 일축하고, 당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직 개편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장 대표가) 당직 개편의 방향성과 범위에 대해 평소 다양한 의견을 경청 중인 것으로 안다"며 "당의 안정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이나 쇄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당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판단은 인사권자인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당직 개편은 정점식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정희용 사무총장과 부총장단, 미디어대변인 교체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정책위의장 하마평에는 3선인 김정재 의원과 재선인 김은혜·박수영·유상범 의원 등이 거론된다. 통상 정책위의장은 3선 이상 중진이 맡아왔지만,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정 원내대표가 3선이라는 점에서 재선이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김은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장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현재 당내 쇄신파와 친한계는 장 대표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이후에 전당대회를 통해 2028년 총선을 이끌 지도부를 새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친한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짧은 기간 비대위를 가정하고 내년 초쯤 정식으로 전당대회를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이 다음 지도부가 언제까지 해야 되는지에 대한 논란을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위가 한 번은 짧게라도 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우 청년최고위원은 "여러 가지 당의 케케묵은 갈등 문제를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다소 중립적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비대위가 여러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비대위원장은) 정 원내대표 자체도 굉장히 온화하고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겸직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당권파인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 사퇴론과 관련해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당대표를 무책임하게 끌어내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는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 그래야 당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외계어만 남발하는 정치적으로 미숙한 철없는 정치 자영업자들 때문에 이제 더 이상 당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당원들께서 보여주신 집단지성의 힘과 저력을 믿는다"고 했다.

입원 치료 중인 장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기 전부터 당직 개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자, 지도부가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당대표가 비서실장에게 당직 개편에 대한 검토 지시를 내린 바 없고, 이에 따라 실무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 당무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장 대표가 금주 내에는 무조건 복귀하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치료) 진행 경과를 더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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