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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평택을 재선거·지방선거 서로 내상, 죄송" 윤종오 "조국혁신당은 우당"

등록 2026.06.22 15: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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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신임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예방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윤종오(왼쪽) 진보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6.06.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윤종오(왼쪽) 진보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와 만나 정치개혁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양당 지지층 내 갈등 상황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 "대의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최근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양당, 거대 양당 구조가 계속 되니 내란의 잔존 세력이 부활하는 기틀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정치개혁을 제대로 못이뤄서, 민주당에 약간의 유감을 다시 표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만났을 때도 '정치개혁을 시간에 쫓겨서 하지 말고 일찌감치 해달라'고 말씀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이런 약속과 명분·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3·4당이 가장 효능감 있는 협력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경쟁을 펼친 데 대해서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지방선거에서 서로 간 내상을 입었고,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란 청산이나 민주 개혁 진보 세력 연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그 대의를 생각하면 작은 상처는 충분히 이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진보당과 함께 외교·안보 분야에서 많은 공감대를 갖고 계신다"며 "조국혁신당은 저희와 가장 우당"이라고 했다.

이어 "비교섭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했고 내란사태 때 같이 싸우고, 정치 개혁과 관련해 한달 동안 고군분투를 하며 마음을 많이 모았던 동지"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국민의힘 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서 같이 뜻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려면서 공동 대응 분야로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제도 개혁 ▲정치 개혁 ▲사회대개혁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여당을 만났을 때 얘기했는데 홈플러스 사태가 심각하다"며 "노동자 고용 문제가 있으니, 절박한 마음을 담아 국회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마음을 모아서 결의안을 같이 추진하면 좋겠다"고 했다.

비공개 회동에서는 국회 원구성 협상, 정치개혁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양당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 이후 지도부가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의미있는 회동"이라며 "윤 원내대표가 말했듯 정치개혁과 개혁 진보 정치 방향에서 그간 어긋남 없이 함께해왔던 양당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했다.

또 정치개혁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에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다른 야당들과 원탁회의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약속을 책임있게 이행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도 "정치개혁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이 이미 있고, 이를 어떻게 실현할지가 중요하다"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빠르게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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