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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 군사 훈련 중”…림팩·밸리언트 실드·레질런트 드래곤

등록 2026.06.26 1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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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연합훈련과 대만 훈련 시기 겹쳐…中 “최고 수준 경계 유지”

대만중앙통신 “여러 군사 훈련, 中 겨냥한 것으로 해석”

中, 3호 항모 푸젠함 23일 대만해협 항해 “일상 훈련”

[하와이=뉴시스] 2024년 7월 11일 환태평양훈련(림팩) 차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천자봉함을 방문한 리사 프란케티(오른쪽) 미 해군참모총장이 문종화(대령) 환태평양훈련전대장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와이=뉴시스] 2024년 7월 11일 환태평양훈련(림팩) 차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천자봉함을 방문한 리사 프란케티(오른쪽) 미 해군참모총장이 문종화(대령) 환태평양훈련전대장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이 24일 시작돼 다음 달 31일까지 하와이 및 태평양 해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훈련에는 31개국에서 약 3만명의 다국적군이 참가하며 회색지대 위협, 잠재적 적대 세력, 권위주의 세력 확장에 대한 대응 훈련 등이 이뤄진다.

태평양에서 다국적 연합훈련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미일 연합훈련과 대만 훈련 시기 겹쳐

2년마다 실시되는 미일 대규모 군사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가 22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훈련에는 미군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이 투입돼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타이폰’은 중국 동부 해안 주요 지역을 사정 거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은 훈련을 위해 가고시마현에 있는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에 타이폰을 배치한 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일본내에 상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미국은 20일 남서부 외딴 섬 방어에 중점을 둔 합동 훈련인 ‘레질리언트 드래곤’을 시작했다. 이 훈련에는 섬 지역에서의 합동 작전이 포함된다.

미국 항공모함과 관련 함정, 최첨단 전투기가 훈련에 참여하고 호주도 참가국으로 합류했다.

대만은 22일부터 5일간 ‘즉시 전투 준비 태세 훈련’을 시작했다.

대만 구리슝 국방부 장관은 24일 이번 ’즉각 전투 준비 태세 훈련‘은 대만이 잠재적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어 훈련에서 대만군은 킬 체인 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및 전투 능력을 검증한다고 대만중앙통신은 전했다.

中 “최고 수준 경계 태세 유지”

대만중앙통신은 25일 여러 국제 군사 훈련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25일 인민해방군(PLA)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 연합훈련과 대만 대만의 훈련이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만 민진당 당국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군사 훈련으로는 진정한 안보를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해방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독립 시도도 단호히 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3일 중국의 3호 항모 푸젠함이 23일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 장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푸젠 항공모함이 실시한 일상적인 훈련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군은 합동 정보, 감시 및 정찰 활동을 통해 상황을 푸젠함의 대만 해협 통항을 면밀히 관찰했으며 함재기가 갑판에 없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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