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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라스타누라 원유 선적 재개…봉쇄 후 4개월 만

등록 2026.06.26 13:57:30수정 2026.06.26 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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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MOU 이후 항행 정상화 수순

[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단했던 걸프 연안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의 선적을 약 4개월 만에 재개했다.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 위치. <시진출처: 구글맵 캡쳐> 2026.06.26

[서울=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단했던 걸프 연안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의 선적을 약 4개월 만에 재개했다.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 위치. <시진출처: 구글맵 캡쳐> 2026.06.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단했던 걸프 연안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의 선적을 약 4개월 만에 재개했다.

26일(현지 시간)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아람코는 이날 라스타누라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원유를 선적했으며, 또 다른 VLCC 1척도 인근 해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VLCC는 척당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이다.

아람코는 지난 3월 8일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를 마지막으로 라스타누라 터미널에서의 선적을 중단한 이후 약 4개월간 해당 시설의 운영을 멈췄다.

이는 당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박의 걸프 해역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였다. 이후 아람코는 원유 수출 물량을 홍해 연안의 얀부항으로 우회해 운송해 왔다.

이번 선적 재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여건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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