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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제공·양산 대여…폭염 대비 나선 자치구들[구청25]

등록 2026.06.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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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용산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

서초, 스마트 양산 대여 24곳 운영

영등포,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강화

[서울=뉴시스]은평구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 포스터. (사진=은평구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은평구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 포스터. (사진=은평구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각 자치구들이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27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1일부터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 은평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제주 삼다수 약 4500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수는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 냉동고에 비치되며, 이동노동자는 1인당 하루 1병씩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리풀양산 스마트 대여 서비스'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48시간 동안 무료로 양산을 빌려 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뉴시스]서리풀 양산을 이용하는 시민. (사진=서초구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리풀 양산을 이용하는 시민. (사진=서초구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초구는 지난달 14일부터 양재역, 남부터미널, 예술의전당, 양재시민의숲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보행지점과 서리풀원두막 아래 등 총 24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양산 대여기 24대와 양산 240개를 두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야외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을 추진 중이다.

용산구는 이달부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공동사업단(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후원으로 제주삼다수 2000병을 지원받아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내·외부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센터를 오가는 이동노동자들이 생수와 얼음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해 휴식공간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이 집중되는 7~8월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쪽방촌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쪽방촌에 설치된 쿨링포그.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구는 폭염으로부터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10월까지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보장과를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응급구호반을 운영한다. 영등포역과 쪽방촌 등 취약지역을 하루 6회 이상 순찰하며 거리노숙인을 발굴하고, 시설 입소와 병원 연계, 응급구호 등 맞춤형 보호를 지원한다.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보현종합지원센터 응급대피소를 비롯해 희망지원센터, 옹달샘드롭인센터, 햇살보금자리, 영등포쪽방상담소 등 총 5개 시설을 운영한다.

쪽방주민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건강취약자와 고령자, 장애인 등을 특별보호대상자로 선정해 상담소 간호사가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구호품과 생필품을 우선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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