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멘토로 나섰다…네이버웹툰, 만화창작캠프 후원
네이버웹툰 후원 이현세 만화캠프 진행…10박11일간 단편 제작
우수작은 네이버웹툰 단편선 연재 예정…창작자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현세 만화가가 주최한 '2026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2026.07.03.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349_web.jpg?rnd=20260703114205)
[서울=뉴시스] 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현세 만화가가 주최한 '2026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2026.07.03.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 91명이 10박11일 합숙 끝에 각자의 단편 만화를 완성했다. 네이버웹툰이 후원한 신인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현직 작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현세 만화가가 주최한 '2026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작자들이 집중적인 창작 훈련을 통해 한 편의 단편 만화를 완성하는 데 돕는다. 2001년 이두호 세종대 명예교수 주도로 시작됐고 네이버웹툰은 2014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 캠프는 경기도 양평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생과 휴학생, 베스트도전 연재작가,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 등 예비 창작자 91명과 멘토 작가·운영진 등 총 1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각자의 단편 작품을 완성했다. 동료 창작자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콘티 구성, 작화, 마감 등 창작 과정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도 쌓았다.
캠프에는 이현세·이두호 만화가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킬러 배드로' 임리나 작가, '전생했더니 신입사원' 예환 작가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작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수작은 네이버웹툰 단편선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산업이 영상화와 글로벌 유통으로 확장되면서 검증된 인기 IP뿐 아니라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는 일이 플랫폼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작 초기 단계에서 작품을 완성해보고 독자와 만날 기회를 얻는 경험은 신인 작가에게 중요한 성장 경로가 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올해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재원은 공모전 등 작품 발굴, 작가 교육과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번 창작캠프 후원도 장기적인 창작 생태계 투자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이현세 만화가는 "젊은 창작자들이 창작에 온전히 몰두하고 현직 작가들과 직접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한국 만화의 다음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캠프에서 완성한 우수작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소개되고 실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예비 창작자들에게 큰 경험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콘텐츠 리더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네이버웹툰이 창작자와 함께 성장해온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모전, 교육,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창작자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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