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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치매 어머니 위해 무대로 "속 너무 썩였다" 눈물

등록 2026.07.07 0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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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치매 어머니 위해 무대로 "속 너무 썩였다" 눈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음주운전을 해 자숙 중이었던 가수 이루가 치매 걸린 어머니를 위해 무대에 섰다. 그는 "어머니 속을 너무 많이 썩였다"고 말했다.

이루는 6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대표곡 '검은안경'을 불렀다.

김국진은 "'조선의 사랑꾼'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한 방송이 태진아씨 가족이 나왔을 때"라고 했다.

태진아는 2024년 '조선의 사랑꾼' 설특집에 출연해 2018년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속을 너무 많이 썩였었다. 다음 생이 혹시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루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까만안경'을 불렀다.

태진아 히트곡 '옥경이'도 불렀다. '옥경이'를 부를 땐 태진아가 함께하기도 했다.

이루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너무 떨렸다. 아버지 앞에서 노래를 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저희 가족의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는 2022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고, 경찰에 붙잡히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처벌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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