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의장 갈등…국민의힘 "민주당, 일방독주 멈춰야"
등록 2026.07.07 10:21:43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제12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하는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다. 2026.07.07.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811_web.jpg?rnd=20260707101811)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제12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하는 7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다.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7일 제2부의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은 민주당을 향해 "일방 독주를 멈추고 민생 의회를 구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제12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하는 이날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 독점은 민주주의 파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제2부의장을 야당이 맡는 것은 국회를 비롯한 우리 정치의 오랜 관례다. 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자 민생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당 간 기본적인 신뢰"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런 관례도, 원칙도, 신뢰도 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의회를 독점하고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늘 개원식을 기점으로 교섭단체 국민의힘을 의회 운영 동반자로 인정하길 바란다. 협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협상하고, 양보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144명, 국민의힘 22명, 조국혁신당 1명 등 167명으로 구성된 제12대 경기도의회는 출범을 앞두고 의장단·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에 진통을 겪어왔다.
절대 다수인 민주당이 의장을 맡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국민의힘은 제1야당이자 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힘에 제2부의장 자리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 의원, 국민의힘은 금종례(비례)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한 상태다.
부의장은 이날 오전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부의장 2명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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