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교구, 원광대병원에 희귀난치성 환우 성금 기탁
13년째 이어진 자비 손길 누적 1억 7200여만 원…청소년 모금액 등 보태

(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원불교 중앙교구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에 성금 1453만 6000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원불교 중앙교구장 도타원 민성효 교무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성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제23회 아하 데이 나눔 축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에 중앙교구 교도들이 정성으로 보탠 후원금을 더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비와 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원불교 중앙교구의 자비 실천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원광대병원에 기탁한 누적 기부액은 총 1억 7226만여 원에 달한다.
민성효 중앙교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랜 기간 이어온 이 손길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비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13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교구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청소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환자들이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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