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에 구속영장 청구
8일 오후 2시 부산지법서 영장실질심사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536_web.jpg?rnd=20260617164515)
[부산=뉴시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 6·3지방선거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등 2명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일 정 전 후보 등 2명에 위계공무집행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어 지난 3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 후보 측은 지난 4월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정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에서 한 남성이 뿌린 음료수를 맞고 넘어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 후보에게 음료를 뿌린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했지만,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이후 정 후보는 목에 깁스를 한 채 경찰서를 찾아 음료를 뿌린 남성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방선거 다음 날인 지난 6월4일 정 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음료를 뿌린 30대 남성과 사건 발생 전 정 전 후보와 통화한 기록을 확보하고, 자작극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계열사 직원들이 정 전 후보의 선거 운동에 동원됐다는 의혹과 정 전 후보의 학적 논란, 여론조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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