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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로봇 산업 육성'…사업비 19억 확보

등록 2026.07.07 14:05:17

산업부 '로봇 플래그쉽 지역 거점 구축' 공모 선정

[포항=뉴시스] =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올해 준공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올해 준공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산업통상부 '2026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 거점 구축' 공모에 선정돼 푸드테크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000만·도비 2억8500만원 등)으로 북구 흥해읍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를 올해 연말까지 준공한다. 경북도·포항시가 총괄하고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며,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참여 기관으로 수행한다.

외식 업계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AI·로봇의 푸드테크 수요가 늘고 있으나, 초기 투자 비용과 현장 검증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내용은 ▲푸드테크 로봇 테스트베드·체험관 조성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푸드테크 특화 로봇 NSF(미국 공중 보건·안전 인증 기관) 시험 평가 지원 ▲지역 연계 식품 로봇 확산 지원 ▲전 세대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는 외식업주가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해 로봇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조리·운영 데이터를 축적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메뉴별 맞춤형 AI 레시피 제공과 상권을 연계해 푸드테크 로봇 도입 효과를 검증하고, NSF 국제 시험 인증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돕는다.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 착공과 같은 해 11월 아시아 최초의 NSF 국제 시험 인증 기관 개관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 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산업부 공모에 선정돼 연구 개발과 시험 평가, 국제 인증, 현장 실증, 교육을 아우르는 푸드테크 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박용선 시장은 "연구 개발과 국제 인증 기반에 이어 식품 로봇 실증·체험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푸드테크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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