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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인도 슈리지와 치매 진단신약 공급계약"

등록 2026.07.07 14:46:52

인도 전역에 '알자뷰' 독점 제조 및 유통 권한 부여

[서울=뉴시스] 퓨쳐켐 CI (사진=퓨쳐켐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퓨쳐켐 CI (사진=퓨쳐켐 제공) 2026.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방사성 의약품(RPT)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이 인도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슈리지 이미징 및 진단센터(이하 슈리지)와 치매 진단 신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자뷰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 29호다.

퓨쳐켐은 슈리지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성분명 F-18 플로라프로놀)의 인도 현지 공급 및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자뷰는 2018년도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29호로 승인 받았으며 뇌 안의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크를 타깃으로 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이다.
 
슈리지는 인도 내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도 핵심 방사성의약품 생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전역 140개 이상 지역에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반감기가 짧아 완제품을 장거리 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은 퓨쳐켐이 소모품 세트(카세트, 시약 키트, 전구체 등)를 인도에 독점 수출하고, 현지에서 슈리지가 합성 장비를 활용해 최종 주사제를 직접 생산·유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인도 내 제품 순매출의 2%를 로열티로 지급받는다.

이번 계약은 발효일로부터 총 15년이다. 양사는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별도의 이의가 없는 한 연 단위로 자동 연장키로 합의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인도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진단 및 치료제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라며 "슈리지와의 15년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알자뷰의 성공적인 인도 시장 안착을 이끌어내고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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