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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2%↑…7400선 회복

등록 2026.07.10 09:27:42

코스피, 美 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2%↑…7400선 회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2% 넘게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59포인트(2.05%) 오른 7441.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60.58포인트(3.57%) 급등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7400선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폭은 개장 직후에 비해 다소 축소된 상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2487.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0.93포인트(0.81%) 오른 7543.64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36.24포인트(1.30%) 상승한 2만6206.89에 장을 마쳤다.

지수 상승은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다시 고조됐으나 투자자들은 증시 회복에 무게를 뒀다.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2.5% 상승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4.52% 올랐다. 샌디스크도 7.59%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견인한 점, 특히 UBS의 메모리 매출 증가, MEXC를 통해 알려진 투기적 매매 집중 등에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면서 "물론 미-이란 불안은 여전하지만 시장은 극단적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감안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6.07포인트(2.02%) 오른 810.07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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