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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누적 온열질환자 1000명 돌파…사망자 3명

등록 2026.07.19 16:28:05수정 2026.07.19 16:32:24

5월15일~7월18일 누적 1001명

남 761명으로 여 240명보다 3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제주시청 인근 버스정류장에 폭염피해에 대비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15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2026.07.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제주시청 인근 버스정류장에 폭염피해에 대비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15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남자가 여자의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3명이다.

19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총 100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전년 동기 1605명 대비 604명 적은 수치다.

사망자는 5월 15일, 6월 29일에 이어 이달 14일에도 각 1명씩 발생하며 총 3명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가 761명으로 76.0%, 여자가 240명·24.0%로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59세 167명, 40~49세 144명, 30~39세 143명, 70~79세 115명, 20~29세 112명, 80세 이상 100명 등이었다. 65세 이상은 304명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5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180명, 열경련 125명, 열실신 104명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자 187명, 무직(노숙인 제외) 124명,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85명 등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가 1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2~3시 115명, 오전 10~11시 99명, 오후 4~5시 94명, 오후 3~4시 9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 831명, 실내 170명이었으며 실외는 작업장 238명, 논밭 165명, 길가 141명, 실내는 작업장 50명, 집 45명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4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 117명, 경북 98명, 경남 68명, 전남광주 63명, 전북 61명, 충남 60명, 강원 50명, 충북 47명, 울산 46명, 인천 43명, 제주 34명, 대구 24명, 부산 23명, 대전 19명, 세종 6명 순이었다.

질병청은 9월 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해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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