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오이도 등 국내 9곳 '반려해변' 돌보고 가꾼다
등록 2026.07.23 10:52:36
KT&G·해양환경공단·굿웨이브, 해양환경 보호 MOU

KT&G가 지난 22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굿웨이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약식 진행후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가운데)과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박다함 굿웨이브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KT&G는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굿웨이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박다함 굿웨이브 대표가 참석했다.
KT&G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공공기관, 사단법인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단체 및 봉사활동자들과 연계한 정기 해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해양폐기물 발생 예방과 국민 인식 제고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반려해변'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반려해변 제도는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참여 캠페인으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것을 말한다.
KT&G는 경기 시흥시 오이도 해변 등 국내 9곳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해변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KT&G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환경 보호를 비롯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206차례의 해변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해 약 4만7589㎏의 스티로폼 부표,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으며 지역활동가와 KT&G 임직원 등 2326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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