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26.6도 열대야…대구·경산·고령 폭염중대경보
등록 2026.08.03 08:36:25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사이 대구와 경북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주요 지점별 밤최저기온은 대구 26.6도, 울릉도 26.6도, 포항 26.6도, 경산 25.8도, 칠곡 25.5도, 울진 25.3도, 구미 25.1도 등이다.
현재 대구(대구중부, 달성남부)와 경북 경산, 고령(3일 11시 발효)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체감온도 38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군위, 달성북부)와 경북 대부분 지역(구미, 영천, 포항, 안동 등)에는 폭염경보가, 영주·김천남부·영양산지·울진산지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군위와 일부 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과 울릉도·독도에는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와 경북의 기온이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4도)보다 크게 높겠으며, 낮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중대경보 지역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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