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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1년 새 14.56% 올랐다

등록 2026.09.18 06:00:00수정 2026.09.18 06:09:03

7월 전월 대비 1.93% 올라

전세도 0.50% 상승…서남권만 하락

8월 매매거래 46.2% 감소…잠정치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16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및 변동률 추이.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16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및 변동률 추이.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7월 전월보다 1.93%,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이 같이 파악됐다. 7월1~31일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계약일부터 30일 이내 신고를 마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산출된 것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5개 권역 모두 가격이 올랐다.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이 전월보다 2.73%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 2.11%, 도심권 2.09%, 서남권 1.77%, 서북권 1.36% 순이었다.

전용면적별로도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40㎡ 이하 초소형이 3.0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시는 고가 지역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뒤 기존 호가 수준의 일반 매매가 이어지고 중저가 지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달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보다 0.50%,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0% 상승했다. 전세 지수는 7월에 계약돼 30일 이내 확정일자 부여와 임대차 신고를 마친 거래를 대상으로 산출됐다.

권역별로는 동북권과 동남권이 각각 0.88%, 0.86% 올라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서남권은 유일하게 0.13% 하락했다.

전용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만 0.09% 내렸다. 40㎡ 이하 초소형은 1.98%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반면 8월 거래량은 줄었다. 9월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143건으로 7월 5838건보다 46.2% 감소했다. 다만 매매 신고기한이 계약일부터 30일 이내여서 8월 계약분 신고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만큼 거래량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4%에서 8월 79.9%로 높아졌다. 8월 자치구별 거래량은 노원구가 415건으로 가장 많았다.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노원구 99.8%, 도봉·강북·금천구 100%였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신고기한이 남은 9월15일 기준으로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은 7263건으로 전월보다 18.0%, 월세는 7347건으로 20.7%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세는 32.2%, 월세는 18.7% 감소했다.

전체 전세거래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58.9%로 7월 53.0%, 지난해 8월 43.7%보다 높아졌다. 반면 갱신계약 중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48.7%로 7월 54.1%, 지난해 8월 57.0%보다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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